소방안전관리과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신안산대학교(총장 지의상)가 ‘친환경에너지분야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이 주관하며,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직업계 고등학교 2년, 전문대학 2~3년의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중소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안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매년 3억 2천만 원씩 총 16억 원의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소방안전관리과의 기술사관학교 특별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안산시 수소도시 실현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관련 국가자격증인 가스산업기사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신안산대를 비롯해 안산공업고등학교, 경기폴리텍고등학교,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등 3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또한, 경기벤처중소기업연합회1300개 회원사와 ㈜정현프랜트등 20여 개 협약기업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 기업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현장 실습, 인턴십, 취업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을 총괄하는 조봉래 사업단장(총괄부총장,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협약기업이 원하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시설 관리와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협약기업과 지속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사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의 산업안전, 소방안전, 수소안전, 전기안전등 다양한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룰 인재를 양성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구축에 기여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신안산대는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