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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대, 청소년 MMA 스포츠 대회 '고교천왕 시즌3' 유치 확정
신안산대학교-고교천왕(포엑스챔피언쉽)업무 협약 체결
신안산대학교는 지난 27일 청소년 MMA 스포츠 대회 '고교천왕'과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신안산대]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신안산대학교(총장 지의상)는 지난 27일 청소년 MMA 스포츠 대회 ‘고교천왕(대표 이민영)’과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신안산대학교 본관에서 지의상 총장과 이민영 대표를 비롯한 양측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학교폭력·마약·도박·성범죄 등 사회적 문제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될 고교천왕 시즌3의 하이라이트인 4 vs 4 데스매치 최종 결승전이 오는 9월 신안산대에서 개최된다.
이민영 고교천왕 대표는 “고교천왕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운동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신안산대학교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도전의 장을 마련하고, 스포츠를 통한 진정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윤동 신안산대 스포츠지도학과장은 “학생들이 스포츠의 긍정적인 힘을 체험하고,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의상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간에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실질적인 교류가 지속되고 그 범위가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즌2에서 4대 천왕 타이틀과 함께 2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남대현 선수는 신안산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에 2025학년도 체육특기자 전형으로 입학해 MMA 선수로서의 꿈을 이어가는 동시에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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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이코노미뉴스(https://www.joong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