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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대학교 뷰티디자인과의 헤어동아리 ‘뷰티핸즈(아름다운손)’가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에 나서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4일, 인천 영흥도 반석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까운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뷰티핸즈 소속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커트, 펌, 염색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반석교회 백바울 목사의 협조로 진행됐다. 백 목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봉사 일정을 안내하고 교회를 개방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과 대학의 따뜻한 연결을 이끌어냈다.
‘뷰티핸즈’는 신안산대 평생교육원 김민 원장이 창립한 재능기부형 동아리로, 현재는 뷰티디자인과 강혜진 교수가 책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작은 기술로 만드는 큰 변화”를 슬로건으로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실천형 봉사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해당 동아리는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에 공식 등록된 봉사단체로, 지역 복지시설·요양원·섬 지역 등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강혜진 책임교수는 “머리 손질 하나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더할 수 있다는 게 이 봉사의 진정한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대학교 뷰티디자인과는 산학연계 프로젝트와 실습 중심 커리큘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현장형 뷰티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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