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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대학교, 네팔 유학생 대상 ‘김장 체험 한국문화 교육’ 진행… 글로벌 문화소통 강화
신안산대학교(총장 지의상) 국제교류원은 2025년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지원 프로그램 – 김장 체험’을 개최하며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 적응과 소통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신안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네팔 국적 유학생 총 90명이 참여했으며, 1차(12월 1일) 45명, 2차(12월 2일) 45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체험은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초성 김치마을(평화로 209)’에서 이뤄졌으며, 유학생들은 전통 방식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을 처음 경험하는 유학생들이 다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강사들의 시범을 따라 직접 양념을 버무리고 속을 채우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체험 현장에서는 한국어 교육을 병행해, 필요한 표현과 명칭을 직접 말해보며 실생활 한국어 학습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
국제교류원 관계자는 “김장 체험은 단순한 요리 활동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과 정서를 체감하는 소중한 문화교육”이라며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더욱 친숙함을 느끼고 학교 생활에도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은 김치 만들기 과정에서 필요한 표현과 어휘를 직접 듣고 말해보며 자연스럽게 한국어 실생활 표현을 익힐 수 있어 한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인 김장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단순한 정보적 이해를 넘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친숙함과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유학생들이 동일한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거친 만큼, 새로운 교우관계 형성과 공동체 의식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학교 적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체계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대학의 글로벌 지원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가 향상되고 나아가 대학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산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한국문화교육·언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유학생들의 정서적·학업적 적응을 강화하는 글로벌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