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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대 경영학과 80세에 이룬 6남매 아버지의 꿈
작성자 입학홍보처 날짜 2022-03-22 조회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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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대 경영학과 80세에 이룬 6남매 아버지의 꿈


                                      [신안산대학교 에버그린홀에서 이웅조 학생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안산대학교에서는 성인학습자에게 전학기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는 평생교육학습의 장을 열었다. 금번 경영학과를 입학한 이웅조 님을 (1942년생 만80세) 만났다.


이웅조 님은 어린시절 한국전쟁을 겪고 그 후에 영신학교 초등과정으로 졸업하고 최근 4년간 평생교육기관에서 중학교2년, 고등학교2년 총 4년간의 중고등학교를 22년 2월에 졸업하였다. 많은 연세에 시작한 학업이라 힘들어할까 주변 사람들과 자재분들이 만류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안양상업고등학교 졸업 당시 선생님들과 상담으로 신안산대학교에 진학을 결정하게 이르렀다.


학과선택도 쉽지는 않았다고 전한다. 졸업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사회복지과 아니면 고등학교에 배운 세무회계과... ... 하지만 이웅조 님은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남을 돕고 조력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경영학과로 진로를 기쁘게 선택하였다. 만학도는 사회복지과라는 룰을 깨뜨리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입학 후 학교생활에 대해서는 내 나이가 많아서 따돌리면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도 잠시 반의 친구들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알려 드릴께요. 라며 먼저 손을 내밀어 줘서 고맙다는 말을 수없이 했다고 말하며 핸드폰도 잘못하고 컴퓨터도 잘못하지만 컴퓨터를 1대 마련해서 컴퓨터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가장 자신 있는 한문도 교양과목으로 신청했으니 열심히 해보겠다며 아무래도 공부가 체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날 전문적으로 배운 것이 없어서 농사, 건설현장일, 시청 임시직 등 수많은 일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해서 6남매를 자랑스럽게 키워냈다고 인생을 회고하였다. 또한 나이 들어 학업의 한을 풀기 위해서 대학에 온 것이 아니라 졸업하면 주택관리사를 목표로 내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인터뷰를 마무리 하였다.


이웅조 님은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 것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깨달음 주고 계셨다. 그는 이제 대학생이다. 오늘도 집에서부터 힘차게 자전거 패달을 돌려 신안산대학교로 향하는 이웅조 학생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2022.3.11.

입학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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