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생각] ‘타이거즈 원클럽맨’ 강태원 신안산대 야구부 초대 감독, “안산을 대학 야구의 거점으로”
[강태원 신안산대 야구부 초대 감독 (사진=김한울 기자)]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news.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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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치를 거쳐 신안산대 야구부 감독으로 = 스카우트로도 성공을 거둔 그가 선택한 길은 아마추어 야구의 코치였다. 전주고 코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중·고등학교 야구부의 코치를 맡으며 경험을 쌓았던 그는 “스카우트 경험을 살려 선수들을 이해하는 코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었다”며 “코치를 하면서 나는 야구를 놓을 수 없는 사람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치를 하면서 고교야구보다 대중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대학야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그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대학야구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못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스카우트나 코치를 하면서 선발되지 못해 대학야구로 간 선수들을 많이 봤지만 그들이 가진 야구에 대한 열정은 뽑힌 선수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대학야구에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다. 야구 선배로서 그들을 외면하기 힘들었다.”
이런 그에게 신안산대가 손을 내밀었다. 신안산대는 야구부 운영에 대한 상세한 계획과 그의 장기적인 안목에 흔쾌히 야구부 창단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역사회 스포츠문화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신안산대의 목표와 대학 야구 관심 제고라는 내 목표가 만나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야구부 창단을 결정지을 수 있어 기뻤다”며 “신안산대 야구부를 통해 안산 지역의 야구 붐을 일으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내년 감독 데뷔를 앞둔 그는 현재 이곳저곳을 다니며 야구부 창단 준비를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힘들어도 처음 맡는 감독이라는 책임감에 쉼 없이 준비하는 그가 생각하는 신안산대 야구팀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한 기회’와 ‘소통’이었다. “한번 실패를 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요기 베라의 말처럼 신안산대 야구부는 안산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부로서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선수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고 이에 대한 소통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발전해나갈 신안산대 야구부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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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입학홍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