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직 중인 김원준교수는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주최한 '제7회 2022 학부모 에듀페스티벌' 에 대학 강의자가 아닌 특별한 강연자로 나서 화제가 되었다.
김원준 교수는 그동안 많은 강연으로 강의 이외 나서기도 했는데, 음악인 방송인이 아닌 오롯이 대학 교수 신분으로 참여해온 특이한 강연이력이 있다. 그래서 강연 때 많은 사람들은 동명이인 이거나 강연을 듣던 중 누군지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궁금한 그 이유를 김원준교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교육기관 관련 강연에 많이 나섰지만, 강연자가 아닌 연예인 이란 신분이 부각되며, 주객이 전도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교육관련 강연의 경험이 쌓이며 어느 순간 교원의 입장에서 강단에 설 때 그게 더 보람과 가치가 있다는 걸 자연스레 깨닫게 되어 교육 관련 강연에선 교수 신분으로만 참여하게 되었던 거 같아요."
[왼쪽부터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인천길주초등학교 스포츠클럽팀, 김원준 교수(신안산대학교)]
이번 '학부모 에듀페스티벌'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고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 교육'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행사였으며, 학부모, 학생, 교직원,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산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원준 교수로서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 성공시대! 함께하는 학부모' 라는 주제를 통해 학부모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학부모들의 질문지를 받아 무대에서 직접 질문에 답하고 소통함으로써 현장에서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는 평이다.
이날 함께 자리한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학부모의 참여와 응원이 있기에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이루어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님이 교육의 주체로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였으며, 특강 후엔 신안산대학교 김원준교수에게 교육감 표창장까지 수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제7회 2022 학부모 에듀페스티벌'이 성료 되었음을 알렸다.